집밖으로 여기저기

23.8.9.~8.16.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7박9일 여자 혼자 여행 - 준비편

원양댁 2023. 8.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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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기쁨을 만끽하는 두번째 여행-

일본갔다오자마자 하루 쉬고 바로 발리로 떠났다.

여러 여행지가 있었는데, 신랑몬의 예산삭감으로... 유럽이나 대양주쪽은 꿈을 접고 15시간 베트남 경유를 거쳐 예산 100만원을 목표로 발리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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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 표 예약

- 여행할 때 손품을 많이 파는 편은 아니라서, 아고다랑 스카이스캐너 정도만 비교해보고 아고다에서 바로 결제함

- 대한항공 직항은 인천-발리 170만원 정도 ㄷㄷㄷ.. 1회 경유표를 뒤져보니, 중국샤먼항공과 비엣젯에어 두개가 그나마 갈만했는데, 샤먼항공은 트랜스퍼시간이 2시간인데 그 사이에 짐찾고 짐부치고를 다시해야한다고 해서,,,, 자신이 없어 5시간 경유 텀을 갖는 비엣젯에어(편도 15시간, 평균 5시간 경유대기, 항공권 45만원, 23년 7월 예약)으로 예약했다.

2. 전자비자발급

- 베트남경유를 위해서는 별도 준비할 것은 없었고, 

- 발리 입국을 위해 전자비자발급이 필요했다.

- 비자는 공항에서 바로 신청하고 발급받고 immigration 가도 되는데, 나는 미리미리 스타일이라서 인터넷으로 준비했다.

- 발리전자비자신청을 위한 홈페이지:  The Official eVisa website for Indonesia (imigrasi.go.id)

 

The Official Indonesian e-Visa Website

Indonesian e-Visa, This application is used for the issuance of e-Visa for foreigners who will enter Indonesia

molina.imigrasi.go.id

- 전자비자 신청은 네이버 등 검색하시면 잘 나오니까 거기서 참고하세용

- 보통 30일 기준으로 단기비자신청이 가능한대,카드결제하니 약 45000원 정도 발생한 것 같다. 

- 결제가 끝나면 조금 있다가, 내 메일로 비자문서가 도착한다. 이를 잘 인쇄해두었다가 공항에서 입국심사할 때 제출하면 끝!

이런 메일이 날아오니, 첨부의 pdf파일(비자문서)를 다운받아서 인쇄해두면됨

 

3. 전자세관신고

-  비자만큼 중요한 것이 전자세관신고

- 세관신고는 특이하게 발리도착일로부터 3일전부터 할 수 있다.

- 세관신고도 공항에서 해도 되는데, 나는 낯설고 물설은 곳에서 당황하고 헤매일까봐 미리미리 해두엇다.

- 발리전자세관신고 사이트: Official Website 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 (beacukai.go.id)

 

Official Website 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

BACK TO EHAC Customs Declaration (BC 2.2) e-Customs Declaration (BC 2.2) Language / Bahasa : IndonesiaEnglish

ecd.beacukai.go.id

- 세관신고를 다 마치면 QR코드가 뜬다. 이를 폰에 잘 찍어두었다가, 마찬가지로 발리공항에서 세관대에서 QR보여주면 그사람들이 바코드 찍고, 바로 내보내준다!

 

4. 숙소예약

- 숙소는 혼자라서 너무 비싼 숙소 대신 가성비 좋은 곳으로 몇군데 물색을 했고, 나는 우붓에만 7일 내내 머무르기로 계획    을 하고, 우붓 안에 있는 숙소로 잡았다. (에어비앤비 2곳, 아고다 1곳)

- 숙소소개

  1) Cito guesthouse (Jl. Suweta No.75,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발리 1~3일째에 머무른 내 첫 숙소

      - 우붓왕궁에서 북쪽으로 도보 10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무슨 고등학교 맞은편에 있다

      - 지금도 너무 기억나고, 정말 발리!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와 부합하는 숙소였다

      - 간단하지만 정성어린 조식, 그리고 이것저것 발리스러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 또 장기 숙박자를 위한 것인지 전용           주방이  방마다 개별적으로 마련되어있어서 좋았다 (단, 수영장은 없음)

      - 3박에 87000원정도이니 1박에 22000원 꼴이다 정말 저렴하지만 정말 예쁘고 만족스러운 숙소였따

      - 물론 호텔이 아니다보니, 작은 벌레들도 있고 개미같은것도 있다. 이런 부분은 충분히 감안을 해야한다

      - 제 점수는요 ?  ★★★★★ (숙소가 도심과 도보로 이동가능, 가격대비 숙소 퀄리티 훌륭함)

2) Sebatu Paradise Villa (Jl. Br Jasan, Sebatu, Kec. Tegalalang, Kabupaten Gianyar, Bali 80561

  - 발리 4~5일째에 묵은 두번째 숙소

  - 여기는 우붓도심에서 북쪽으로 거의 20km이상 떨어진 뜨갈랄랑 쪽에이다. 그래서 무조건 택시나 바이크로 이동해야함

  - 그만큼 조용하고, 정글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1박에 35000원대이고, 조식포함이었다 (수영장있음)

  - 사실 수영장에서 내려다보는 정글뷰 사진에 반해서 이 숙소를 예약했는데ㅡ 정말 멋있었다. 원하면 수영장에서 플로팅 조식도 먹을 수 있었는데, 숙소가 산에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꽤 추워서 플로팅은 그냥 포기~ ㅎ

  - 여기는 도심을 나가려고 하면 바이크도 잘 안잡힌다. 그래서 숙소 스탭들의 도움을 받거나, 그냥,,, 숙소에서 요양을 해야함 ㅎㅎ  

  - 나는 첫 날에는 우붓 시장에 마침 물건사러 나가는 스탭의 바이크를 얻어타고 나갔다왔고, 둘째날에는 그냥 숙소에서 푹쉬면서 출장마사지를 즐겼다 ㅎ 특히 여기 출장마사지가 진짜 짱인게, 숙소 맞은편에 있는 고급 리조트인 바구스 자티에서 테라피스트로 현재 근무하시거나, 과거 근무했었던 분들 대상으로 연락드려서 받는거라 정말 우붓 길거리에서 받던 마사지랑은 차원이 달랐다. 손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그냥 ! 따봉임! ㅎㅎ 비용도 1시간 발리니즈 마사지에 160k (우리돈 13000원정도) 여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  제 점수는요 ?  ★★★★★ (한적한 정글뷰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음, 바이크를 탈 수 있다면 우붓도심에서 숙소로 오는 북부도로를 라이딩해보고싶음 그만큼 뷰가 좋음, 가격대비 숙소 퀄리티 훌륭함)

 

3) Bali dream resort UBUD(Jl. Penestanan Kelod, Say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 발리 5~7일째를 마무리한 숙소

  - 우붓 도심에서 서쪽으로 떨어져 10km정도있는 숙소, 여기도 도보로 도심 이동은 어렵다. 바이크 필수

  -  이 숙소가 있는 곳은 약간 숙소 밀집 지역인 것 같다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고, 식당들도 외국음식 파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덕분에 스시나 타코 같이 내가 좋아하는음식들을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도보 5분이내)  행운이! 

 - 이 숙소도 수영장이 있어서 예약했는데, 물상태가 좋치 않아서 수영은 하지 않았다.

 - 직원들도 친절하고, 리조트라고 되어있는 만큼 직원들이 프로페셔널하게 응대를 해주었다. 

 - 다만, 리조트 내 식당이 꽤 비쌌고, 음식도 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 숙소 위생상태는 세모.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발리와서 처음으로 모기에 물렸다 이 숙소에서..ㅠ

 - 여기는 약간 구성이, 펜션촌 같이 한 사람이 한 집을 통째로 쓰는 형태로 되어있고 각 집마다 프라이빗하게 나무로 다 구분을 해놔서 나만의 집같은 느낌을 준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2층집도 있었고.. 장기간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은 머무르기에 좋아보였다.

-  제 점수는요 ?  ★★★★☆ ( 수영장관리가 너무 안되고 있었고, 식사가 그렇게 맛있지 않았음. but주변 인프라가 좋음)

   (사진을 따로 못찍음)

Bali Dream Ubud - Google Maps

 

  이상 발리여행 준비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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