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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으로 여기저기

23.8.9.~8.16.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7박9일_멘장안 스노클링

by 원양댁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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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의 마지막 투어 포스팅-

 

가기전부터 제일 기대했던 멘장안 스노클링-

멘장안 스노클링 예약 등 정보는 계획편을 참조하세요!

23.8.9.~8.16.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7박9일 여자 혼자 여행 - 계획편 (tistory.com)

 

멘장안은 발리 북부에 있는 섬으로, 로비나 라는 도시에서 배를 타고 20~30분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우붓에서 로비나까지는 80km정도이지만  도로사정이 좋치 않아서, 편도이동시간 4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멘장안 스노클링투어도 1인에약은 힘들고 최소 2인은 모집해야 한다. 마침 지프투어를 함께했던 동행언니 중 1분이 멘장안에 관심이 있어서 함께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다 (써니언니 감사해요)

 

이날도 어김없이 숙소로 4시정도에 픽업차가 도착했다.(이틀연속 매우피곤)

다행히 차가없는 새벽에 출발해서 예상보다1시간 빠르게 7시에 로비나에 도착!

 

로비나 대장인 에디가 우리를 반겨주셨다!

 

첫번째 코스는 돌고래 와칭: 돌고래의 동선에 배를 타고 가까이 가서, 배에 달린 봉?을 잡고 구경하는거 ㅋㅋ

 

도착하자마자 잠시 커피로 몸을 녹이고 돌고래 와칭을 보러 떠났다. 7시 반정도에 바로 출발한 거라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원한 정도였음.

배를 타고 한 50분정도 와칭포인트로 이동한 뒤에 돌고래를 따라서 봉을 잡고 물속을 구경하면 돌고래 가족이 지나가는 걸 볼수 있다.

같이 간 동행언니들은 이  다소 무식(?)한 프로세스에 질겁 ㅋㅋㅋㅋㅋ 한 언니는 용감하게 도전했는데 수영을 잘 못하셔서 물만 먹고 올라오심 (물살이 너무 세서 진짜 꽉잡고있어야 해요)

 

대충 이렇게 봉잡고 타고 다닙니다

 

나도 처음엔 수경속으로 물이 다들어와서 물은 물대로 먹고 눈은 눈대로 따갑고 그랬는데, 기왕 여기까지 온거 보고 가야지 싶어서 수경도 바꿔보고 스노클도 바꿔보고, 몇번 포인트 이동한 끝에 6마리정도되는 돌고래 가족의 이동 모습을 볼수 있었다. 생각보다 작고 귀여운 돌고래들이었다-

 

<에디가 성공적인 돌고래 와칭 영상을 공유해줘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돌핀투어 가실분들 참고>

 

두번째 코스는 : 멘장안 아일랜드 스노클링

 

돌고래 와칭이 끝나고는 신혼부부 1커플과 함께 멘장안으로 이동했다.

맨장안으로 가는 배는 차를 타고 좀 한창 가서, 희안한 선착장에서 타는데 정말 로컬분들 아니면 못찾아갈 그런 곳이었음

좀 크고 튼튼한 배로 이동해서 멘장안으로 가는데, 물색깔이 정말 구글로 보던 에매랄드 빛 그 자체였다!

가다가 스노클 포인트가 나오면 거기서 내려서, 섬까지 스노클하면서 이동하는 방식이었는데, 처음에는 좀 무서웠지만 가이드분이 구명튜브 잡고 끌어주셔서 수영잘못하는 사람들은 튜브 잡고 천천히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용량때문에 스노클 영상을 많이 못올려서 아쉽 ㅠㅠ


 

 

섬은 생각보다 깨끗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음 사슴들도 보이긴 했는데 먹을게 없어서 쓰레기통을 뒤지는게 안타까웠다 ㅠㅠ 먹을 걸 좀 주려고하니 불법이라는 가이드분 말씀에 뭘 주지 못해 미안헀음 ㅠㅠ

 

그렇게 멘장안 투어도 끝나고 발리에서 계획한 모든 여행프로그램은 끝이났다

 

제 점수는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음. 돌고래와칭은 원치않게(?) 하게 되었지만 즐겁고 재미난 경험이었고, 멘장안은 정말 깨끗하고 물고기도 많았다. 갠적으로 괌이랑 사이판 갔을 때랑 물색은 비슷한데, 괌사이판은 산호가 백화되어서 물고기가 많이 안보였는데, 여기는 살아있는 산호도 많고, 영상에는 없지만 거북이도 볼수있었어서 더욱 좋았음

다음에 발리에 또 오게된다면 로비나에서 며칠묵으면서 스노클먼저 하고 다른 도시로 이동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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