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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3.8.4.~8.6. 대마도 2박 3일 여름휴가(Tsushima island) -2편

by 원양댁 2024. 10. 26.

 

 

둘째 날 일정 : 히타카츠 나츠마루민숙-모리드럭스토어-대지의 은혜 빵집-미네다이렉스-미쓰시마해수욕장- 이즈하라 쓰시마호텔- 티아라몰- 이자카야 

 

이즈하라 가는길- 이렇게 바다물에 바로 옆에서 보이는 해안도로가 정말 많아!

 

대마도에서의 둘째 날이다.

나츠마루민숙에서 챙겨주시는 조식을 야무지게 조지고, 오늘은 이즈하라로 출발!

 

드럭스토어 모리 미츠시마: 乙525 28 Mitsushimamachi Kechi, Tsushima, Nagasaki 817-0322 일본, 맵코드 526 383 134*32) 



이즈하라 가는 길에는 전에 못 가봤던 미네타이렉스와 모리드럭스토어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좀 사 보기로 했다.  워낙 여기 물건이 싸다는 대마도 여행전문가분들의 추천이 많기도 했고,  엔화가 요즘 좋으니까 ㅎ

 

이번에는 예산안에서 움직이기로 해서, 많이 사진 않고 생약 소화제, 파스랑 오빠 사고 싶은 사케와 맥주를 좀 사기로 했다.

확실히 밸류마트 오우라점보다는 현지분들이 많으셨다.

 

아 그리고 5000엔 이상사면 면세되니까 기왕이면 한 곳에서 몰아서 사는 게 좋은 것 같다! 모리드럭스토어에서는 약도 팔고, 웬만한 식재료도 파니까 모리에서 몰아서 사시길 강추!

 

 

물놀이를 위해서 너무 많이 먹진 않고, 간단하게 드럭스토어 앞에 있는 대지의 은혜 빵집에서 점심해결.

여기는 빵만 팔고 음료는 따로 팔진 않으신다. 다만 가게 내에, 음료 자판기가 있어서 거기서 뽑아먹으면 됨!

 

 

 

쓰시마 그린공원: 324-1 Mitsushimamachi Kechi, Tsushima, Nagasaki 817-0322 일본, 맵코드 526 384 792*13

가볍게 점심을 마무리하고 도착한 곳은 미츠시마 해수욕장-!

카츠미 해변이라고도 하고, 쓰시마 그린공원으로 내비 찍고 주차한 후에 조금 걸으면 된다!

 

여긴 정말 대박이었음!!

수영을 못하지만 스노클링으로 물속을 들여다보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정말 천국이었음!

다만 급격히 깊어지니까 안전장비 꼭 착용!

 

동남아만큼은 아니었지만, 니모도 있고, 물고기도 많고, 무엇보다 가오리를 봤음!!! 대박 신기해!!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운데 ㅠㅠ 정말 여긴 스노클링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원 없이 물놀이를 끝마치고, 터덜터덜, 30분을 더 달려, 두 번째 숙소인 쓰시마 호텔에 체크인

 

 

 

이즈하라 쓰시마 호텔: 일본 〒817-0021 Nagasaki, Tsushima, 厳原町今屋敷765, 맵코드 모르겠음ㅋ

 

원래는 토요코인 이즈하라를 잡고 싶었는데, 만실이어서 차선으로 선택한 쓰시마호텔.

그냥 오래된 관광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매우 올드한 이불커버였지만, 샤워실도 깔꼼 하고 나름 만족스러웠다! 이즈하라 토요코인 바로 뒤쪽에 있고, 작은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

 

>> 대마도, 이즈하라, 쓰시마호텔, 예약 알아보기 >>

 

직접찍은게 없어서, 구글로 검색한 숙소 내부 이미지. 정말 이렇게 생겻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닷물을 깔꼼 하게 씻고- 다시 또 이즈하라 탐험을 시작-

 

오랜만에 들르는 티아라몰, 여전히 작고 아담하고 좋다 ㅎㅎ

구글 이미지

 

아침으로 먹을 간단한 델리를 사려했던 건데, 저녁 7시가 넘어서인지 티아라몰 1층 마트에 델리가 다 없어서 꽤나 당황했다- 남은 거 몇 개 집어왔는데. 나중에 보니 쓰시마 호텔 뒤쪽에 있는 패밀리마트가 엄청 크고 그 안에 삼각김밥이며 샌드위치며, 델리며 엄청 많았다. 늦게 이즈하라 도착한 사람들은 다 거기서 장 보는 듯- 저처럼 티아라몰 늦게 가신 분들은 침착하게 패밀리마트에 가보세요!! 거기 ATM기도 있고, 먹을 것도 많고 조하요!

 

이즈하라 탐험을 마치고는, 신랑몬의 로망인 이자카야 찾아가기 시전!

 

 

 

오랜만에 오니까, 한국인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적힌 이자카야가 참 많이 보였다... 씁쓸.... 

 

 

*Kamechan (かめちゃん): 703 Izuharamachi Imayashiki, Tsushima, Nagasaki 817-0021 일본

예전에 왔을 때는 티아라몰 1층에 있는 이자카야를 갔었는데,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호텔 인근에서 무작정 들어간 이자카야 카메짱!

일본배우 같은 남자사장님이 다찌에서 사시미를 열심히 썰고 계시고, 이쁜 여자사장님? 사모님? 이 주문접수와 서빙을 해주신다! 일본말을 잘 못하는 걸 알고, 가격 같은걸 계산기로 알려주시고 친절하셨다!

 

메뉴는 전부다 일본어로만  되어있어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번역카메라 돌려서, 어찌어찌 치킨튀김과 전갱이구이를 주문을 했는데 나름 성공적이었다!

 

너무 불이 어둡지 않고 밝은 식당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카메짱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