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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으로 여기저기

22.9.21~9.25 사이판 여름휴가(Summer vacation in Saipan)-1일차

by 원양댁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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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나에게는 여름휴가 동안 여행을 떠나는 것이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한해의 정신적 먹거리였다. 연초에 우선 여름휴가지와 비행표부터 끊어놓는 게 연간 내 정신을 맑게하고, 약하디 약한 멘탈을 소중히 붙잡아 주었다.
 
지금의 남편은 이러한 나의 성향을 잘 이해해주고, 매우 검소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만큼은 꼭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가서 내가 하고싶은 걸 할 수 있게 배려해준다(여보감사해 ♥)

여보사랑해 ♥

 작년 여름휴가는 사이판으로 떠났다. 재작년 괌으로 신혼여행을 갔다와본 후 사이판도 비교적 가까운 편인것 같아서 대양주쪽으로 도즈언!
 
항공+숙소는 모두아고다에서 에어텔 패키지로 구매했고 ,
항공은 두명 합쳐 180만원, 숙소는 사이판에서 비교적 위치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은 세렌티호텔로 예약(4박에 58만원)

 
프로 T임으로, 여행가기전부터 여행계획표를 꼭 짠다. 혹시 사이판으로 여행계획 있는데 나의 티스토리를 방문할 사람들을 위해 비루한 나의 여행계획표를 공유해둠
 

사이판 여행 220921 0925 쭌쭌커플.xlsx
0.38MB

첫날 도착하고 숙소에 도착하니, 듣던대로 세렌티 호텔이 위치가 괜찮았다. 가라판에서 왠만한 마트나, 구경할 곳은 모두 걸어다닐 수 있었고, 가려고 점찍어 뒀던 식당들도 왠만하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다 있어서 추천추천(가격도갠춘).
(가라판 말고 수수페쪽에서 머무려는 사람들은 다른 숙소를 알아보셔야 함)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
보이는건 ilovesaipan 가라판점

숙소걸어가는길

산책하며 동네구경중
산책하다 발견한 셀프웨딩최적장소
(Imperial Pacific Resort Hotel · Saipan
6P68+MXR, Rte 319, Garapan,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밤에 보는 티갤러리아

동네산책산책

 
도착하고는 짐풀고, 동네산책하며 뭐 있는지 구경을 하다가 저녁을 먹었다.
첫날 저녁은, 사이판 여행후기에서 찾아보고 점찍어둔 로코앤타코(Loco Taco, Beach Rd, Garapan, Saipan 96950)
내부가 빨간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것이 신기했다! 맛은 쏘쏘, 그리고 좀 비쌈 ㅋ 
우리는 포케랑 로코모코 시켰는데, 괌이랑 좀 맛이 달랐다. 포케는 좀더 간장과 참기름이 들어간 동양스런 맛이었고, 로코모코는 카레맛이 나는? 같은 대양주에 있는 섬나라지만 이렇게 또 식문화가 다름을 세상 실감 ㅎ
아 참고로 여기 사장님은 한국분이라 한다.


내짝꿍
(궁금한게 휴양지가면 있는 저 천장프로펠러는 용도가 뭘까?)


사이판 표 참치포케! 간장과 챔기름의 맛이 일품 

갬성샷

카레넣은 로코모코

 
첫날은 이렇게 동네구경과 맛집탐방으로 마무리-
블로그를 써보니 왜 사람들이 여행후기를 몇일차 몇일차 나누어 쓰는 지 알겠다.. 사진과 글이 많아지니 전체적인 분량이 너무  많아짐 ㅎㅎ
쓰는 본인도 집중력 저하, 읽는 사람도 그러할 듯 -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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